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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멤버들, 눈칫밥 먹다 “나 안 먹을래” 식사거부..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10 11:21

수정 2015.01.10 11:21



‘1박2일’ 멤버들이 식사를 거부하는 사상초유의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전라남도 여수에서 펼쳐지는 ‘한국인의 세끼’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번 주 멤버들은 이른 새벽에 여수의 한 바닷가 앞에 모여들어 아름다운 일출을 배경으로 온 몸으로 기를 방출하는 격한 새해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멤버들은 남도의 핫스팟들을 찾아다니며 먹거리와 풍경까지 한방에 소개하는 맛 기행을 떠나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점심식사로 여수 한정식을 마주하게 돼 “럭셔리 하다.
아주”, “이거 장난 아니야”라며 감탄을 마지않았다. 이에 유호진 PD는 “오늘 맛 좀 봐라”라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여섯 명 전부에게 음식을 먹길 권했고, 멤버들은 본격 먹방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내 멤버들은 제작진이 숨겨놓은 비밀장치에 의해 멘붕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됐다. 멤버들은 결국 눈칫밥을 먹다 “갑자기 입맛이 왜 뚝 떨어지지”라며 난색을 표했고, 급기야 “나 안 먹을래”라며 강력한 식사 거부까지 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충격에 빠져있던 멤버들은 점차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마인드로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각종 ‘속임수’로 서로를 속이는가 하면, ‘물귀신 작전’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공개된 사진처럼 멤버들은 스펙터클한 미션까지 완수하며 ‘1박2일’ 사상 가장 징하고 긴 하루를 보낼 예정.

한편 과연 제작진이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숨겨놓은 비밀은 무엇이었을지, 여섯 멤버들이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서로를 구렁텅이에 빠트리며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지는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1박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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