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사건 주차요원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행태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과 만난 백화점 모녀 사건 주차요원은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무서웠다. 살면서 무릎을 꿇은 게 처음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을 향해 주먹질을 했다는 백화점 모녀의 주장에는 “아줌마를 향하지 않았다. 내가 보여준 행동 때문에 오해했구나 생각하고 죄송하다. 아니라고 해명하려 했는데 당황스럽고 말을 잘 못하니 의사전달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내 머릿속에 스친 게 1학기 낼까말까 하는 금액인데 등록금 어떻게 마련하지 돈은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뿐이었다”며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자신에 대한 증권가 정보지가 돌았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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