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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이야기] 하이트진로 '신선 캠페인'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11 17:20

수정 2015.01.11 17:20

현빈 제압한 '거품 속 神仙' SNS서 화제

[광고 이야기] 하이트진로 '신선 캠페인'

'신선한 맥주에는 신선(神仙)이 산다'

다소 우습게 느껴지는 컨셉트의 맥주 홍보용 온라인 영상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흡사 간달프와 비슷한 신선이 거품이 넘치는 맥주에서 등장하는 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은 하이트진로가 '하이트'의 신선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펼치는 '신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바이럴 영상입니다. 맥주맛의 9할은 '신선함'이라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진짜 도사인 신선을 맥주속에서 등장하도록 했습니다. 신선들이 보통 거품같은 구름을 타고 다는 것을 연상하면 될 듯 합니다.

하이트는 지난해 연말에 유투브와 페이스북 및 주요 포탈사이트 등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 '전설편', '아이스포인트편'의 누적 조회수가 230만을 넘었으며, 온라인과 SNS상에서 다양한 패러디를 나으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예전 하이트 모델인 현빈이 등장했던 영상 조회수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라는 귀띔입니다.


소비자들 역시 톱스타가 등장하지 않는 맥주 바이럴 영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하이트측의 설명입니다.
8개월 전 롯데주류 클라우드 맥주 광고 속 전지현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신선이 살고있다' 하이트 신선 바이럴 영상은 유투브 (www.youtube.com/hitevideo)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hitesinsu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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