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이공계 전공자를 우대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른바 ‘이공계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에 국내에 만연해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학적 전문성과 소양을 길러 대기업, 더 나아가 유럽취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독일 대학 FAU 부산캠퍼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독일 바이에른주(州)에 위치한 국립대 FAU(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는 1743년에 설립된 공대 대학원이다. FAU는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을 만큼 우수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11년 3월 국내에 첫 해외캠퍼스를 신설했다.
FAU 부산캠퍼스는 화학생명공학부 석사 과정의 대학원과 함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화학생명공학부는 생물공정공학, 화학반응공학, 유체역학, 열역학, 환경공정공학, 기계공정공학 등 총 6개 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015학년도 전기 대학원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1월 15일(목)까지로, 총 25명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전기 대학원생 모집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각 구비문서를 영문 PDF 파일로 만들어 이메일로 발송하면 되고, 원본서류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객관식 필기시험 및 영어전공구술시험 등의 전형료는 모두 무료이다.
독일 현지 기업들과 MOU를 체결해 산학 연구 및 인턴십이 활성화 되어 있는 것도 FAU 부산캠퍼스의 강점이다. 독일 현지 24개 글로벌 기업, 히든챔피언, 연구소 등과 연구인턴십 협력관계를 구축한 상태로, 현재 FAU 부산캠퍼스 재학생은 지멘스, 바이엘, 뵈링거잉겔하임, 크로네스, 주드주커, 스타빌로 등에서 유급인턴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FAU 부산캠퍼스 입시 관계자는 “본 캠퍼스는 독일 등 유럽진출이 가능한 연구 중심의 공대 대학원으로, 독일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입학장학금 전액이 지급되며,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장학제도를 활용하면 등록금 전액도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11월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본 캠퍼스를 방문한 이후 인지도가 많이 올라가 현재 많은 학생들이 독일 FAU 부산캠퍼스의 봄학기 대학원생 모집에 지원한 상황”이라며 “재학생들뿐 아니라 졸업생들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으니 FAU 부산캠에 입학하여 많은 혜택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 대학 FAU 부산캠퍼스 2015학년도 전기 대학원생 모집 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www.fau-busan.ac.kr)를 이용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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