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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쿠웨이트 예선전에서 남태희가 결승골을 넣었다.
13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전반 36분에 터진 남태희의 결승골을 지켜내 쿠웨이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은 A조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두고 승점 6을 챙기면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대한민국은 곧바로 이어지는 호주-오만전에서 호주가 이길 경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8강행을 확정짓는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17일 오후 6시에 브리즈번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국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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