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이지웰가족복지재단, 청소년 봉사단과 필리핀서 글로벌 나눔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14 09:52

수정 2015.01.14 09:52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간 '청소년해외봉사단' 6기와 함께 필리핀의 낙후된 보육시설을 찾아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해외봉사는 재단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6기 봉사단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고등학생 14명과 재단 인솔자 등 총 16명으로 구성 됐다. 이들은 필리핀의 낙후된 산 비센테(San Vicente) 보육센터를 방문해 교육봉사, 보건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는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과 환경 분야에 초점을 맞춰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참가 청소년들에게는 글로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6기 청소년 봉사단은 산 비센테 보육센터 아이들에게 한국 전통놀이 소개와 함께 부채 및 탈 만 들기 체험학습, 영어동요, 색종이 접기 수업, 체육수업 등 다양한 교육봉사 활동을 펼치며 아이들 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켰다.
또한 개인 위생(손씻기, 양치질) 교육과 해안가 청소 등 환경 봉사활동도 펼치며 아이들에게 보건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환기시켰다.

이 밖에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센터 담장에 캐릭터 등을 그려 넣는 페인팅 작업과 나무심기 노력봉사를 펼쳤고, 현지인 가옥 3채의 보수작업도 실시하며 주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 마지막 날 문화교류 시간에는 K-팝 노래에 맞춰 멋진 댄스공연을 선보여 아이들과 현지인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봉사단원들은 매일 그날의 일정이 끝난 후, 밤마다 모여 연습을 반복한 결과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다.


이지웰페어 손승아 사회공헌 실장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온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해외에 나가 봉사와 문화체험을 경험한 것이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개인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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