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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중소기업 및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우세 지속-KB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15 07:34

수정 2015.01.15 07:34

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15일 은행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업종 톱픽으로 신한지주와 기업은행을 꼽았다.


그는 "2014년 말 예금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연간 81조6000억원 증가한 1,185조8000억원 (전년대비 +7.4%)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이후 연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면서 "중소기업 부문 대출이 연중 꾸준히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하반기 이후 정책 효과에 따라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대출성장을 견인한 것"고 판단했따.

이어 "순이자마진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대출증가율 호조는 은행의 이자이익 방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면서 " 다만 2014년의 견조한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2015년 대출증가율은 상대적인 둔화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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