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역시 로열베이비' 英 조지 왕자가 1년간 받은 선물 보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15 13:47

수정 2016.04.03 14:16

영국 왕실의 '로열 베이비',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아들 조지 왕자가 1년간 받은 선물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조지 왕자가 지난 1년 동안 받은 선물의 개수가 무려 706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18개월인 조지 왕자가 받은 선물은 윌리엄 왕세자와 미들턴 왕세손비는 물론 영국 왕실에서 가장 많은 양이고, 특히 증조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받은 선물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왕자가 받은 선물 중 671개는 지난해 호주와 뉴질랜드 국빈방문당시 받은 것이다.

조지 왕자가 호주와 뉴질랜드 국민들로부터 받은 선물에는 수륙 양용정, 프로용 서핑보드, 어린이용 흔들 목마, 자전거, 옷, 책, 장난감 등이 포함돼 있다.


켄싱턴궁에 따르면 조지 왕자는 장난감과 게임 249개, 옷 138벌, 책 143권, 스포츠 용품 25개를 받았고, 원목 테이블 같은 가정용품 11개와 보석류 등을 받았다. 이외에도 그림, 사진, DVD, CD, 악기 등도 포함되어 있다.


또 호주 콴타스항공으로부터는 잠옷을, 제리 마테파라 뉴질랜드 총독으로부터는 나무로 만든 장난감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의 폴로 클럽 대표로부터는 폴로 공을 치는데 쓰는 '맬릿'을 선물받기도 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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