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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역외탈세 의혹.. 삼시세끼 첫 방송도 연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16 09:11

수정 2015.01.16 09:11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장근석이 역외탈세 의혹으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하차했다. 16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던 '삼시세끼'는 장근석의 촬영분 편집 등으로 첫 방송이 23일로 한 주 연기됐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장근석 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장근석 씨 측과 합의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작진은 "장근석 씨의 세금 신고 누락 관련 보도에 대해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내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도 "다만 해명 이후에도 후속 보도가 나오고 많은 시청자가 장 씨 출연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장근석의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나영석 PD의 예능 '삼시세끼' 번외편인 어촌편은 배우 차승원, 유해진과 장근석을 섭외해 전남 만재도에서 촬영했다. 제작진은 촬영분에서 장근석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남은 촬영은 차승원과 유해진을 주축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제작진을 믿고 프로그램을 기다려준 시청자에게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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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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