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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 건설사 해외진출 50억 지원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0 17:25

수정 2015.01.20 17:25

국토부, 내달 사업자 모집

국토교통부는 중소·중견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 지원사업에 올해 50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2월10일까지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건설시장개척자금 지원사업은 위험부담이 큰 해외건설 신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에 타당성조사비, 현지교섭비, 빌주처 초청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814개 사의 총 775건의 사업에 274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지원금액의 175배에 달하는 45억40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지원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해외건설업 신고를 하고 미진출 국가 등 신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이며 대기업과 공기업은 중소·중견기업과 공동 신청해야만 한다.

지원금액은 프로젝트당 2억원 이내(타당성조사는 3억원 이내)이며 지원비율은 총 사업소요 비용의 최대 70%다.
신청방법은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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