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악화 주요인이었던 Thin Glass/Scribing 실적이 안정화되면서 4Q14 실적은 매출액 1,33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2Q14 바닥 이후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비수기인 1Q15에도 전방산업 수요호조에 따라 매출액이 2%QoQ 감소(vs. 평균 -10%QoQ)에 그칠 전망"이라며 "특히 2Q15부터는 고객사의 반도체, OLED 수요확대가 예상되어 분기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주력제품인 반도체 부문은 삼성 시안공장 수요증가(증설 및 48층 3D 공정 도입효과)와 17라인 가동에 따라 올해도 매출액이 12%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도 6%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구조조정 성과에 힘입어 삼성 스마트폰 Supply Chain내 수요가 개선되고, OLED 수요처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Thin Glass/Scribing 매출이 flat 성장(소폭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한 "유기재료 매출이 거래처 확대와 고객사 중국 LCD 공장 증설에 힘입어 지난해 61%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14% 성장한 682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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