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 이쉬티한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의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쉬티한 충전소는 가스공사 최초의 해외 충전소다. 모두 4대의 디스펜서 및 듀얼호스 방식으로 8개 노즐을 통해 시간당 8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 냉각기로 압축가스의 온도를 낮춰 충전용량을 늘려주고 기계운전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비돼 있다.
이쉬티한 충전소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와 코오롱글로벌, 광신기계공업(주), ㈜엔진텍의 우즈벡 합작 법인이 만들었다.
가스공사는 "이쉬티한 충전소 운영으로 우즈벡 운영법인의 수익성 향상은 물론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가스공사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우즈벡 푸루캇, 양기아릭 및 누쿠스 지역 소재 3개 충전소와 나보이 소재 실린더 공장도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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