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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우즈벡 이쉬티한 충전소 상업운전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2 16:55

수정 2015.01.22 22:25

공사 최초 해외충전소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소재의 한국가스공사 최초 해외 충전소인 이쉬티한 충전소 전경.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소재의 한국가스공사 최초 해외 충전소인 이쉬티한 충전소 전경.

한국가스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 이쉬티한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의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쉬티한 충전소는 가스공사 최초의 해외 충전소다. 모두 4대의 디스펜서 및 듀얼호스 방식으로 8개 노즐을 통해 시간당 8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 냉각기로 압축가스의 온도를 낮춰 충전용량을 늘려주고 기계운전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비돼 있다.

이쉬티한 충전소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와 코오롱글로벌, 광신기계공업(주), ㈜엔진텍의 우즈벡 합작 법인이 만들었다.

이 가운데 가스공사는 한국 주주사를 대표해 우즈벡 대관업무 및 한국 측 내부 의견을 조율했으며 광신기계공업은 설비를 공급했다.

가스공사는 "이쉬티한 충전소 운영으로 우즈벡 운영법인의 수익성 향상은 물론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가스공사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우즈벡 푸루캇, 양기아릭 및 누쿠스 지역 소재 3개 충전소와 나보이 소재 실린더 공장도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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