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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드리블에 배성재 아나운서 “저런 선수가 왜 월드컵 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3 08:09

수정 2015.01.23 08:09



차두리 드리블에 배성재 아나운서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아시안컵 8강전이 펼쳐친 가운데 한국이 2-0 최종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던 것은 차두리와 손흥민의 환상의 호흡이었다. 연장 후반 14분 차두리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을 제치고 손흥민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던 것.

이에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홍민은 골로 연결시켰고, 이를 중계하고 있던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저런 선수가 왜 월드컵때 해설을 하고 있었을까요”라고 말했고, 박문성 해설위원도 “아, 그러게요”라며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이러한 발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당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이 차두리를 발탁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으로 여겨져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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