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지역 롯데百, '웨딩 페어' 내달 1일까지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3 10:33

수정 2015.01.23 10:33

【 대구=김장욱 기자】올해는 쌍춘년(雙春年)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들이 많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결혼 특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상품기획과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롯데백화점도 예비 신랑, 신부를 잡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각 점 본매장 및 전관행사장에서 '웨딩 페어(Wedding Fair)'를 내달 1일까지 실시, 혼수 추천 및 인기가구를 한자리에 모은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웨딩 패키지 구매시 풍성한 할인혜택과 함께 인기 가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안한다.


우선 삼성전자는 139㎝ 곡면 울트라고화질(UHD) TV(453만원), 지펠 냉장고(314만원), 버블샷3 세탁기(159만원), 모션싱크 청소기(60만원) 상기 4품목 동시 구매 시, 추가할인·포인트 적립·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LG 전자도 138㎝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420만원),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451만원), 트롬세탁기(22㎏, 228만원) 등을 구매시 구매품목별 추가 할인혜택 및 사은품,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혼수가구 박람회도 개최, 시몬스 침실 세트를 233만5000원에, 에이스 퀸침대를 245만4000원에, 템퍼 오리진(Q)+오리지날21(Q)를 484만5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혼수·예단 대표 브랜드인 박홍근에서도 혼수·예단 구매시 추가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닥스는 100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의 5% 상당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에서는 웨딩고객 대상 실속세트 상품을 제안하고 다이아몬드 1캐럿 이상 구매시 호텔 연간 회원권을 증정한다. 지하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SK-Ⅱ, 랑콤, 에스티로더, 오휘, 시슬리 등 11개 브랜드가 '코스메틱 웨딩 페어'를 열고 다양한 웨딩 세트를 제안하는 가운데 구매고객 대상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대구점 가정팀장은 "예전에 비해 혼수상품을 문의하는 예비 커플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웨딩 행사를 예년보다 앞당기고 패키지 상품 구성을 늘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