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저소득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최대 60만원까지 추가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02 14:41

수정 2015.02.02 14:41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상반기 신청을 오는 3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고위험임신이란 임신 중이나 출산 중 또는 출산 직후에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임신을 말한다. 이 사업은 고위험 중증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사람을 선정해 고운맘카드 외에 지출되는 비용에 대하여 1인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인구협회가 2014년 신청자를 분석한 결과 산모의 기존질환이나 고위험요인에 인한 합병증이 발병해 임신에서 분만까지 본인 부담의료비 지출금액은 고운맘카드를 포함, 평균 400만원이었다. 최대 1000만원이상 지출한 경우도 있었다.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고운맘카드 최대 50만원(다태아의 경우 70만원)범위로는 의료비가 부족했다.

이번 사업 신청 자격은 고위험임산부이며 전국 월평균소득 150%이하 가정으로 분만예정일 5월까지는 3월7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분만예정일이 6월에서 10월이면 7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www.lif.or.kr),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http://seoul.ppfk.or.kr/),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블로그 및 온라인카페 맘맘맘서울(http://cafe.naver.com/mammammamseou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