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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추가상승 겨냥한 저가 분할매수 추천"-현대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05 08:15

수정 2015.02.05 08:15

코스닥 상승장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추가 상승을 겨냥한 저가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5일 "코스닥 시장이 과거처럼 큰폭의 가격조정보다는 작은 파동 내 짧은 가격 및 기간 조정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재상승을 겨냥한 저가 분할매수 대응전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스피 시장은 1880선에서 저점을 확인한 후 기술적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6년 7개월만에 590선에 안착했고, 600포인트 돌파를 앞두고 있다.

임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의 경우에도 내성이 상당부분 진행된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이 부각되며,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한 뒤 "이에 따라 2월 포트폴리오는 대형주 대 중소형주를 3대7의 비율로 할 것"을 제안했다.


다만 코스닥 지수가 언제든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의 단기 급등 및 높은 신용잔고 비중 또는 수급 이탈 시 언제든 하락전환할 수 있다는 점은 상기해야 할 것"이라며 "종목별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변동성 국면에서 저가 분할매수 전략 및 종목별 옥성가리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관심종목으로 메디톡스, 인트론바이오, 디와이파워, 가온미디어, 이엠텍, 에이치엘비, 코리아서키트, 대원미디어, 액토즈소프트, 산성앨엔에스, 한진, 풀무원, 롯데푸드, SKC 등을 제시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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