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 드라마 배종옥
드라마 '스파이'의 배종옥이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배종옥은 2월 6일 경기도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종옥은 "사실 첫 방송 시청률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나와서 팀원들도 '이게 무슨 현상인가' 매우 기뻐했었다. 점점 낮아지는 시청률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면도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저희 작품은 이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만들어지고 있는거고,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 데에 목적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청률이 높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저희 팀들은 호흡이 정말 좋기 때문에 현장에서 서로 만나면 반갑고 즐겁다"고 덧붙였다.
극 중에서 배종옥은 전직 스파이이자 현직 아들바보 엄마이다. 누구보다 소중한 아들 대신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려 목숨 걸고 나서는 엄마 혜림을 연기한다.
■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2월 5일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51)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져 본인 동의 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며 "공석이 된 슈틸리케호 코치 자리는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이 27년만에 코치가 결승진출을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됐던 신태용 코치가 감독직을 이어 받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입됐다.
하지만 이광종 감독은 최근 U-22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증세로 지난달 29일 먼저 귀국했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 감독은 지난 3일 축구협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고 축구협회는 이날 기술위원회를 열어 후임 지도자를 선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당장 3월부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인 아시아축구연맹 U-22 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돼 서둘러 신 코치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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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넥티드 카 뜻
'커넥티드카' 기술은 자동차 업계의 미래가 달린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커넥티드 카 뜻은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것으로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이다.
애플이 커넥티드 카 개발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애플은 차량용 운영체제(OS) '카플레이(CarPlay)'를 개발하고 현대기아차, 볼보, 벤츠 등 자동차 업체들과 제휴하고 있다.
한편 이에 맞서 구글 진영은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한 연합을 결성했다. 구글은 2014년 1월 오픈 오토모비티브 얼라이언스(Open Automotive Alliance)를 통해 자동차 회사들에 안드로이드 OS를 제공하기로 했다. OAA에는 혼다, 아우디, 제너럴모터스, 현대기아차, LG전자 등이 이 연합에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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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겟잇뷰티'에 출연한 이하늬가 마유크림을 소개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하늬는 지난 2월 4일 첫 방송 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서 자신의 화장대를 공개하며 뷰티습관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하늬는 "기초 케어 마무리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마유(馬油) 크림이다"며 이름도 생소한 마유크림을 언급했다.
'마유 크림'은 오래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피부 치료제로 사용했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말 기름은 사람의 유분과 매우 흡사한 성분을 갖고 있어 흡수도 빠르고 보습력도 오래가며 트러블 염려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생 효과가 뛰어나서 마유 크림을 사용한 후에는 피부가 안정감 있고 수분을 꽉 채운 듯한 느낌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하늬는 "마유 크림을 밤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일어났을 때 에스테틱 다녀온 것처럼 피부가 쫀쫀해지고 탱탱해지고 수분이 꽉 차 있는 느낌이 든다"며 "특히 겨울에는 피부 트러블도 많이 생기고 건조해서 쫀쫀한 재형의 제품을 많이 바르는 데 마유 크림이 정말 필수 아이템"이라고 강조해 많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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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지담' '육지담' '육지담'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근황을 전했다.
육지담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반배정인데.. 학교안나갔더니 자꾸 반애들이 합반이라고 장난친다"라는 글을 남겼다.
육지담은 앞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2회에서 "난 치타처럼 빠르게 이 씬의 문제를 제시해"라며 라임에 참가자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한층 성장한 실력을 과시해 화제가 됐다.
이에 제시는 "솔직히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 이 중에서 저 다음으로"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 10년 후 제2의 윤미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육지담의 가능성을 극찬했다.
이후 투표 결과는 육지담이 다른 여성 래퍼들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이에 육지담은 "제가 원래 무대를 할 때마다 늘 평가 당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았다. 오늘도 랩할 때 긴장되고 떨렸는데, 어쨌든 안 틀려서 너무 (좋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해피투게더' 최정원
배우 최정원이 작품을 위해 이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월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문식, 최정원, 문희준, 육성재, 강남, 사유리가 출연해 '생고생 특집'으로 진행�다.
이날 최정원은 생고생 에피소드를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작품을 위해 이별까지 했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정원은 "모든 작품에 집중을 해야 하지만 특히 그 작품이 되게 집중을 해야 하는 작품이었다. 그래서 만나던 사람하고 작품을 위해 헤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정원은 "헤어지고 후회했다. 저도 연기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즐거운 건데 나를 너무 고문시키니까 힘들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은 작품이 끝나고 남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는지 궁금해 했다. 최정원은 "끝나고 딱 한 번 그랬다. 술 먹고 전화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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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국내 유일한 왕복 2차로 고속도로인 88고속도로가 12월에 왕복 4차로로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전국 고속도로 21곳과 국도 222곳에 대한 확장·신설안을 담은 2015년도 도로 예산(9조945억원)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88고속도로 확장이다. 1556억원이 든다.
88고속도로(담양~성산, 182.9㎞)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영호남을 동서로 연결하며 지역 화합을 다진다는 의미로 84년에 준공됐다. 2년8개월 만에 급조되면서 편도 1차로에 급경사·급커브가 많은 '죽음의 도로'가 됐다. 10여 년간 고속도로 중 교통사고사망률 1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18개 고속도로 사업 중 올해 안에 확장이 완료되는 곳은 88고속도로를 포함해 총 네 곳이다. 서해안선 안산~일직 구간(6·8→8·10차로), 경부선 양재~기흥 구간(8→10차로), 경부선 영동~옥천 구간(4→6차로) 공사가 12월에 끝난다. 충북을 가로지르는 충주~제천 고속도로(4차로)는 올 9월에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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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베네치아 카니발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매년 1월 말~2월 사이에 시작해 사순절 전날까지 10여일 동안 열리는 축제다. 부활절을 기준으로 매년 시작 날짜가 바뀐다. 베네치아 카니발은 산 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베네치아 전역에서 열린다.
1268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사순절의 2주 전부터 열린다. 카니발 기간에는 민속놀이, 황소 사냥, 곡예사의 가장 무도회가 진행되며 이를 보러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과 형형색색의 고깔모자와 가면들로 도시의 좁은 골목마다 가득 찬다.
베네치아 카니발의 가장 오래된 의식은 사순절 전 목요일에 행해졌다. 이날은 일종의 전쟁을 위한 공물인 황소 1마리와 12마리의 돼지가 아퀼레이아 총대주교에 의해 준비되었고 잔인한 의식이 끝난 뒤 대중 앞에서 그 동물들을 죽였다.
이 의식은 12세기에 있었던 베네치아공화국과 아퀼레이아 총대주교 관할국의 대결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고관들 앞에서 행해졌으며 칙명에 의해 1525년 중단되었고 황소 한 마리의 목을 자르는 단순한 행사로 바뀌었다.
현재 베네치아 카니발은 이탈리아 최대 축제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축제에 속한다. 이 기간 동안 시 당국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그중 산마르코 광장에서 펼쳐지는 가면과 의상대회에서는 베네치아의 옛날 가면과 의상, 현재의 가면과 의상이 출품되어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장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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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 장례문화
돌고래들도 특별한 장례문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포르투갈 포르토대 연구진이 포르투갈 마데이라 해변에서 다 자란 대서양알락돌고래 4마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행동양식을 기록, 분석했다.
그 결과 돌고래들도 자신의 새끼가 죽었을 때 슬퍼하는 감정을 느끼고, 죽은 돌고래를 애도하는 특별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고래 무리는 죽은 새끼 돌고래를 자신의 등이나 머리를 이용해 떠받히고 1시간 반 정도 이러한 행동을 유지하며 헤엄을 친다.
또 어미 돌고래는 죽은 새끼를 계속해서 수면 위로 뜨게 하려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 외에도 해달이나 바다 표범 등도 자신의 가족이 죽으면 애도를 표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끼리 등 일부 동물들은 가족이 죽으면 한 평생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하며, 일부 동물은 최장 60년 동안이나 죽은 가족을 기리는 행동을 하며 비통함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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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절벽
인구절벽이란 무슨 뜻일까. 인구절벽이란 국가 인구 통계 그래프에서 급격하게 하락을 보이는 구간을 비유한 언어다.
정부는 출산율 하락과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를 인구절벽으로 표현해 왔다.
처음 이 용어를 대중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경제학자 핸리댄트는 'The Demographic Cliff'라는 책을 통하여 경제위기가 인구감소, 인구절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을 설명했다.
인구집계가 1년~5년단위이며 특성상 출산율을 갑자기 올릴수 없기 때문에 한번 급격하게 떨어진 그래프는 회생하기 어려움으로 경고의 차원에서 절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언론의 주요 사용단어가 인구감소, 인구위기에서 인구절벽이라는 변화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인구절벽은 현사회의 인구감소의 문제가 벼랑끝에 몰린 위기의식이 반영된 신조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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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올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축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서울 곳곳에서는 134개의 지역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축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억원의 예산으로 87개 축제를 지원한 것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확대된 수준이다.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는 30여 개 국가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 1950년대 전까지 번성했던 마포나루의 모습을 재현해보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벚꽃이 만개한 4월 여의도 윤중로에서 펼쳐지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연계한 '강동선사문화축제' 등이다.
또한 '도심 속 바다축제'(동작구), '말죽거리시장 축제'(서초구), '능마루·미가로 맛의 거리축제'(광진구), '수유시장 상가활성화 축제'(강북구)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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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호 협박
개그맨 김준호가 김우종의 아내로부터 협박 문자를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준 가운데 이번에는 김준호가 일부러 폐업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제기되 억울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횡령 사건과 관련해 단독 인터뷰를 나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우종 부인으로부터 받은 협박 문자를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앞서 김준호는 회계 감사 결과 횡령 사실이 밝혀지자 김우종 대표가 법인 통장에서 1억 원을 훔쳐서 돌연 잠적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김우종 아내가 이 같은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4일 김우종 아내가 보낸 문자에는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입니다'라는 잘못 인정이 아닌 협박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다른 문자에는 '김준호 씨 부탁드립니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또한 김준호는 일각에서 일부러 폐업을 유도한 후 김대희와 새 기획사인 JD브로스를 설립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반박했다.
김준호는 "'김준호가 빼돌렸다' 이게 스토리가 말이 안 된다. 시나리오 작가라도 이렇게 멍청한 짓은 안 할 거다. 그걸 짜고 치는 고스톱? 제발 괜히 애꿎은 사람들 욕하지 말라"며 "11월에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돈이 나갈 거라 하면서 적금 깨고 2대 주주한테 4억 빌려다 회사에 넣었다. 그걸로 10월 말 급여, 소속연기자들 11월 10일 일부 미지급금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주주들이 계약 위반이라고 하고 개그맨들을 빼돌렸다고 얘기하는데 회사 폐업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자료를 제시해달라"고 항변했다. 이어 "물론 나를 믿고 투자를 한 분들에겐 잘못한 점이 있다"면서도 회사 폐업엔 아무런 의혹도 없다고 강조했다.
■ 어린이집 바늘 학대
경기도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여교사가 원아들을 바늘로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4일 JTBC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같은 반 아이들 10여 명의 손과 발에서 바늘로 찍힌 자국이 발견됐다. 아이들은 무언가를 잘못하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얘기하고 있어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양주 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6세 어린이는 손등에 날카로운 바늘에 찔린 듯한 상처를 보이며 "여기 잡고 여기 이렇게 들어가게 했어. 바늘. 이렇게 해서 이렇게 넣어서 뺀 다음에 닦았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동생 역시 "여기 바늘로 콕 찌르고 딱 5분 동안 기다려서 뺐어. 네 개"라고 말하며 종아리에 남은 흉터를 보여줬다.
더불어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어린이 집에서) 주사 맞았어", "침을 맞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어린이집이 무섭다고 말했다. 한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에게 어린이집 교사가 바늘로 찌른 이유에 대해 묻자 '미술 색칠 두 번 틀려서 침을 맞았다'고 말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한 학부모는 4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손석희 앵커가 '학부모들이 왜 몰랐느냐'고 질문하자 "바늘이라 미세해서 정말 자세히 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었다"며 "아이가 어린이집 안가도 되는 주말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도) 알아채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병원을 찾은 피해 아이들을 진찰한 의사는 "다발성으로 10개 이상씩 아이마다 관찰된다"며 "진찰 결과 유사한 크기를 보이는 흉터가 팔, 다리, 손, 발 등에서 관찰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경찰은 학부모들의 신고를 받아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아이들이 지목한 보육교사를 소환 조사했으며 유치원에 설치된 CCTV를 압수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해당 여교사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이집 측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끝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해서 잘못을 밝힐 겁니다. 만약에 이렇다고 하면 제가 용서할 수가 없어요"라며 분노했다.
한편 김준호가 이끌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김우종 전 대표의 횡령 여파로 공식 폐업을 선언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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