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 등 수송여객은 지난해 1만9552명보다 19% 증가한 2만33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 다음날인 20일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해수청은 여객이 폭주하는 항로에는 수시로 증선·증회 운항과 아울러 필요 시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수송기간 중 3개 항로(덕적, 이작, 삼목·장봉)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24회 증회(264 →288회)해 여객수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은 이용객들이 여객선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 기간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도서 고향 방문객의 차량 주차 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인천해양수산청 청사 주차장을 18∼22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같은 기간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료를 50% 할인해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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