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다원시스, 국가핵융합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2 11:29

수정 2015.02.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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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는 국가핵융합연구소(NFRI)와 12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다원시스 본사에서 핵융합 및 플라즈마 기술개발 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핵융합 및 플라즈마 기술관련 전원장치 개발 분야 공동연구 수행,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인력교류 등을 추진하게 되며, 핵융합 및 플라즈마 기술의 공동연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원시스는 전력전자기술 전문기업으로서 대표적인 사업부문으로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핵융합발전전원장치 및 플라즈마사업, 각종 가속기 프로젝트 등 국가차원의 육성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산업을 위한 특수전원사업부문과 철강산업의 여러가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자유도가열장치 사업부문 등 핵심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다원시스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 대부분이 시대적 요구인 녹색성장과 부합하고 있으며 고도의 정확성과 오랜 기간의 기술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산업 특성상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편이다. 특히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핵융합발전 프로젝트인 KSTAR에 참여해 핵융합전원장치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원시스 박선순 대표이사는 "금번 공동연구 협약체결을 통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KSTAR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플라즈마의 다양한 응용분야 연구를 강화하고 세계 최초·최고의 플라즈마 응용사업을 통해 우리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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