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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말까지 동구 송림동 일원에 류현진거리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0 08:00

수정 2015.02.20 08:00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동구 박문사거리∼송림오거리에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이름을 내건 '류현진거리'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문사거리∼송림오거리 일대는 류현진이 야구를 했던 동산중학교와 동산고등학교가 위치한 곳이다.


시는 박문사거리∼송림오거리 1.4㎞ 구간에 야구장 가는길, 야구장 이야기길, 책 나눔 길, 학교 가는 길, 꿈이 커가는 길, 쉼터 길 등 6개 테마별 특색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류현진 기념물 전시 및 야구 관련 조형물 설치, 야구 선수의 성장과정 벽화 조성, 표지석·이정표·로프 화단 설치, 벤치 쉼터, 체험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류현진재단과 류현진거리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5월 디자인 공모, 설계용역 실시를 거쳐 8월 착공해 연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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