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대형 태극기 설치 바람개비, 가로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과 캠페인 실시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진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이다.
주요 사항은 ▲태극기 및 바람개비 설치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 지정, 태극기 배부 및 캠페인 실시 ▲가로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 ▲모범아파트 단지 선정 및 조성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기 게양 ▲민원실 소형 태극기 게양 ▲아파트 등 공동주택 태극기 게양률 제고 ▲유관기관 태극기 달기 참여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태극기 달기' 주민 홍보 ▲학생 및 아동 대상 '태극기 달기' 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태극기 및 바람개비 설치'는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구청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구청 잔디광장과 구청 앞 도로변에는 바람개비를 설치한다.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 지정, 태극기 배부 및 캠페인 실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후암시장 앞 도로에서 태극기 900개(가정용 300개, 차량용 6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가로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은 녹사평대로(양방향) 약 1km, 백범기념관 주변도로 약 1.3km 구간이다. 아울러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기 게양'은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이틀간 각 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추진한다.
'민원실 소형 태극기 게양'은 구청 민원실(민원여권과, 교통행정과), 각 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진행되며 기간은 25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이다.
아울러 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태극기 게양률 제고'를 위해 게시판, 엘리베이터 내 홍보물을 개시하고 안내방송 실시와 함께 관리사무소에 임시 태극기 위탁판매소를 운영한다. 위탁판매소 운영기간은 27일부터 3월 1일까지다.
'유관기관 태극기 달기 참여'는 경로당, 복지시설, 학교, 어린이집 등에 참여 공문을 발송하여 참여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학생 및 아동 대상 태극기 달기 프로그램 추진'은 각급 학교, 구립 및 직장어린이집을 통해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 제출 시 자원봉사 시간(1시간)을 인정해준다. 또한 보육아동을 대상으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주변을 장식할 계획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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