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고시장의 블루칩 지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변화하는 광고시장에서 해를 넘겨가면서 인기를 끌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덕분에 '별그대'에 출연한 전지현과 김수현은 광고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면서 국내외에서 각종 광고를 휩쓸었습니다. 두 배우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광고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김수현의 중국 내 광고 출연을 보면 코카콜라.하겐다즈.피자헛 그리고 삼성의 갤럭시 휴대폰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각종 소비재까지 포함됐습니다.
전지현은 장기간의 침묵을 깨고 국내 광고시장에서 파리바게뜨, BHC치킨, 유니클로 등 각종 CF를 휩쓸었습니다. 게다가 여자 배우를 쓰지 않는 맥주 광고계의 금기까지 깨고서 롯데주류 '클라우드' 맥주 모델까지 꿰찼습니다. 또 전지현이 찍은 아모레화장품의 '헤라' 광고(사진)는 중국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 배우뿐만 아니라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 클렌징 디바이스 브랜드 '클라리소닉'은 '별그대'에 출연한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을 아시아 최초 단독 광고모델로 발탁했습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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