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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신성리 갈대밭 갈대베기 작업 돌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3 12:35

수정 2015.02.23 12:35

【 서천=김원준 기자】충남 서천군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성리 갈대밭의 갈대 생육 촉진을 위해 갈대 베기작업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갈대 제거작업은 봄에 돋아나는 갈대순의 생육을 촉진하고 퇴적층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서천군은 갈대의 재생력 및 생육환경 조성, 육상식물 전이를 막기 위해 갈대베기 작업과 함께 소금 살포와 물대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이 기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갈대를 볼 수는 없지만 갈대밭 오솔길을 걷거나 새로 피어나는 어린 갈대를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면적 23만여㎡ 규모인 신성리 갈대밭은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서천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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