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이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6'의 실체를 가늠할 수 있는 티저(맛보기) 광고를 공개했다.
티모바일은 22일(이하 현지시간) 갤럭시S6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이름과 이메일 등을 남겨 갤럭시S6와 관련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별도의 페이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다음 혁신이 거의 여기 왔다(The Next Big Thing is Almost Here)'는 설명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식스 어필(SIX APPEAL)'이라는 문구와 함께 갤럭시S6 엣지로 보이는 기기의 옆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기기는 기존의 갤럭시노트 엣지처럼 측면에 휘어진 화면이 적용됐다. 다만 갤럭시노트 엣지의 경우 전원 버튼이 상단에 위치했던 것과는 달리 갤럭시S6 엣지는 전원 버튼이 기기 측면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의 것은 확인하기 어려우나 그동안 공개됐던 갤럭시S6 티저 가운데 가장 명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갤럭시S6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개막 하루 전날인 다음달 1일 오후 현지에서 베일을 벗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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