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빅데이터 전문가 등 新 직업 26개 직업사전 등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3 17:27

수정 2015.02.23 17:27

3차원(3D)프린터개발자, 빅데이터전문가, 스마트헬스케어기기개발자 등 26개 직업이 '한국직업사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한국직업사전에 직업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총 직업 수는 1만1440개가 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직업세계 조사를 통해 기술 발달과 사회변화 등으로 새롭게 직업의 위치에 오른 26개 직업을 '한국직업사전' 데이터베이스(DB)에 신규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등재된 직업들은 기술 발달, 부문 간 융복합에 따른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등장, 사회변화에 따른 시장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정착된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육성·지원할 직업으로 선정한 신(新)직업들이 포함됐다.

새로 등재된 직업 중 3D프린터 개발자는 3D 도면을 바탕으로 실물의 입체 모양을 만드는 기계를 연구개발한다.


스마트헬스케어기기개발자는 모바일 혈압·혈당계 등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에 사용되는 액세서리나 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연구개발한다.


엔(N)스크린서비스개발자는 하나의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PC, 스마트TV,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지털정보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한다.

빅데이터전문가는 대량의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활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보를 생산·제공한다.


기업컨시어지는 기업 임직원에게 업무와 생활에 필요한 개인비서 서비스를 하며, 정리수납컨설턴트는 사무실이나 가정의 물건 등을 정리해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김서연 기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新 직업 26개 직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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