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안심폰 라인업 늘리고 고객 연령층 확대에 나선다.
에스원은 삼성전자'갤럭시 그랜드 맥스'와'갤럭시 A5'에 24시간 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에스원 LTE안심폰(사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원 안심폰은 에스원의 개인 보안서비스와 알뜰폰을 결합한 상품으로 위급 상황시 안심폰의 비상버튼을 누르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정 시간 사용이 없을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 문자를 보내는 기능 등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LTE 안심폰은 안심폰 핵심 기능인 긴급출동 등의 안심서비스 외에도 최신형 LTE스마트폰과 월 기본료 1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LTE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에스원 LTE안심폰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1000원부터 3만8000원 요금제까지 구성됐다.
에스원은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가격 대비 높은 성능과 쉬운 셀카 기능을 탑재, 휴대폰 꾸미기를 좋아하는 10대와 부모 세대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A5는 메탈 소재의 슬림형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외관에 셀프 카메라 기능으로 유행에 민감한 2030 젊은 소비자층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에스원은 LTE 안심폰 출시를 계기로 기존 고객층인 아동과 노년층은 물론 10대, 20~30대와 저렴한 통신 비용을 선호하는 40~50대 등 다양한 연령대에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최근 안심폰은 8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는 사건, 사고가 늘면서 모든 연령층에서 신변 안전이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심폰은 에스원넷 홈페이지(www.s1net.co.kr)와 삼성디지털플라자, 하이마트, KT M&S, 전자랜드 등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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