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수감 중인 고영욱이 7월 출소를 앞둔 가운데 룰라 김지현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새삼 화제다.
고영욱은 지난 2011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요즘 방송에서 지현 누나 얘길 종종 했는데 걱정되서 문자를 주고 받았다"며 "지현 누나는 털털하고 사람 좋은 우리 누나였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고영욱은 김지현에게 "요즘 방송에서 '양아치니'가 재밌다고 해서 (누나 흉내를) 자꾸 하게 되네"라며 추석 안부를 물었다.
이에 김지현은 "요즘 영욱이가 방송 잘하니까 누나도 기뻐, 엄마에게 안부 전해줘"라고 답했다.
한편 김지현은 과거 신정환, 고영욱 등 룰라 남자멤버들의 장난에 울면서 "양아치니"라고 발끈했다.
그는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우산을 들고 쫓아 다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현은 "고영욱, 신정환이 장난이 심했는데 만날 울면서 쫓아다녔다"고 털어놨다. 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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