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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핫토픽] 드레스 색깔 논란, 잇단 총기 사고, 변요한 이주승, 평균나이 44.2세, 박유천 신세경, 레너드 니모이 별세,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속도 차별 금지, 용감한 가족 박명수, 기업식 구조조정

이대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8 10:06

수정 2015.02.28 10:06

[fn 핫토픽] 드레스 색깔 논란, 잇단 총기 사고, 변요한 이주승, 평균나이 44.2세, 박유천 신세경, 레너드 니모이 별세,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속도 차별 금지, 용감한 가족 박명수, 기업식 구조조정

■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사진 한 장을 놓고 네티즌들이 색깔 논쟁을 펼쳤다.

최근 드레스 색깔 논쟁이 불거지자, 미국 IT전문 매체 마셔블(Mashable)은 SNS를 통해 "미안하지만 흰/금 팀 여러분. 이건 검은색과 파란색 드레스입니다"라며 "홈페이지에서 당신은 이 드레스를 77달러(한화 약 7만5000원)에 살 수 있어요"라며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뿐만 아니라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논란은 앞서 27일 오전 6시 한 텀블러 사용자는 드레스 한 벌의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드레스에 대해 "파란색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가 장식된 것이다"라는 반박 댓글이 등장했다.

결국 SNS 사이트 버즈피드까지 논쟁이 옮겨갔고 미국 USA 투데이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이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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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신세경
박유천과 신세경이 ‘감각남녀’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돼 눈길을 모았다.


2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유천과 신세경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방송되는 ‘감각남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른바 ‘바코드 살인 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해 기억을 모두 잃은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유천은 극중 감각기관 이상으로 후각과 미각을 잃었고 신경 이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된 형사 태호 역을 맡았으며, 신세경은 바코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초감각을 가지고 있는 오초림 역을 연기한다. 4월 초 첫방송 예정.

박유천 신세경 박유천 신세경 박유천 신세경

■ 잇단 총기 사고
경기도 화성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의 유서가 발견됐다.

27일 오전 9시30분쯤 경기 화성시 남양읍의 주택가 2층 단독주택에 가족 간에 엽총 난사 사건이 발했다.

용의자 전모(75) 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 남양파출소에서 엽총 1정, 분사기 1정을 반출, 집 안에 있던 형(86)과 형수 백 모(84)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강석(43) 남양파출소장을 쏴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피해자들과 용의자의 시신은 모두 집 안 1층 거실에서 발견됐으며, 범행에 사용한 엽총도 현장에서 발견됐다.

또 범행현장 앞에 세워진 전씨의 에쿠스 승용차 조수석에서는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용의자는 유서에서 형에 대한 원망과 반감을 토로하며 살해 의사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원할하지 못한 가족관계를 형 탓으로 돌리는 내용도 있었으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뜻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는 형을 죽이려고 계획했다, 범행은 혼자 준비했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잇단 총기 사고 잇단 총기 사고 잇단 총기 사고

■ 변요한 이주승
배우 이주승이 변요한이 밥을 자주 사줬다고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소셜포비아' 언론 시사회에는 변요한, 이주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주승은 변요한과의 호흡에 대해 "함께 나오는 부분에서 형이 편하게 잘 대해줬다. 저는 주로 혼자 찍는 장면이 많았는데 요한이 형을 통해 다른 사람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들이 9~10명 정도 등장하는데 다들 친하게 지냈다"며 "변요한 형이 밥을 많이 사줬다"고 밝혔다.

변요한 역시 "서로 바라보는 목표지점도 같고 많이 얘기하다 보니, 자연스러운 친구 같은 모습이 나올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화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12일 개봉.

변요한 이주승 변요한 이주승 변요한 이주승

■ 제주 시내 면세점
제주 시내 면세점에 롯데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2월 27일 서울본부세관에서 '2015년 제1차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1일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서귀포 롯데면세점의 후속 사업자에 대해 심사한 결과 롯데면세점을 다시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에서 면세 매장을 향후 5년간 운영하게 된다.

제주 시내 면세점 경쟁에서 승리한 롯데면세점은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롯데면세점 측은 기존 점포만 지키면 성공'이라는 입장을 여러 번 밝히며 제주 시내 면세점을 놓치지 않을 뜻을 강조해 왔다.


■ 평균나이 44.2세
근로자들 지난해 평균나이가 44.2세라고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장년 및 고령층의 취업 확대와 고령화의 진전으로 한국 근로자들의 평균 나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지난해 44.2세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던 1970년대 중반에 비해 8세 많아진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노후 준비를 위해 취업 전선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데다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된 때문이다.

2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근로자들의 평균 나이는 44.2세로 1년 전에 비해 0.2세 늘어났다.

한국 근로자들은 1970년대에만 해도 30대 청년층이 주를 이루어 1974년 평균 나이가 36.3세를 기록했으나 점진적으로 높아졌다.

1999년 처음으로 40대에 접어든 후 2004년 41.1세 2006년 42.0세 2010년 43.1세 등 꾸준히 높아져 이제 40대 중반이 됐다.

이처럼 근로자 평균 나이가 늘어난 것은 무엇보다 노후대비가 불충분한 베이비붐 세대들의 취업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취업자 통계를 보면 30대 이하의 청년층보다 장년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20∼29세 신규 취업자는 전년보다 5만6000명 증가하는 데 머문 반면 55∼64세 취업자는 28만4000명에 달했다.

이로써 작년 한 해 동안 증가한 취업자 53만3000명 가운데 55세이상이 73%를 차지했다.

지난해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간은 55∼59세(18만8000명)였고 65세 이상(10만5000명), 60∼64세(9만6000명)가 그 뒤를 이었다. 청년층인 25∼29세 취업자는 2만5000명 줄었고 30∼34세는 1만2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40세 이하의 비중은 1980년 61%에서 지난해 37%로 낮아졌지만 40세 이상은 39%에서 63%로 늘어났다.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와 저출산 심화로 향후 근로자 평균연령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가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신진세력으로 채워지지 않을 경우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성장 잠재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나이 44.2세 평균나이 44.2세 평균나이 44.2세

■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청와대 새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이병기 국정원장은 27일 "어려운 상황에서 실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병기 내정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2년 동안 자리를 3번이나 옮기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자리를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병기 내정자는 외무고시를 거친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의전비서관을 시작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07년 대선 경선캠프의 선거대책부위원장, 지난 대선 당시에는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을 거쳐 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 정부 들어서는 초대 주일대사와 국가정보원장에 이어 이번에 집권 3년차를 맞아 새 비서실장에 임명되는 등 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정자는 언제 내정을 통보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번 사양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서…"라고 말했다.

그는 "임명장 수여 등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순서 대로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국정원장 후임이 나보다 더 국정원 업무에 밝은 만큼 큰 걱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 속도 차별 금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6일(현지시간) 인터넷통신망 서비스 차별을 없애는 '망중립성' 강화 규정 확정
통신위는 망중립성 강화 규정을 표결에 부쳐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새로운 망중립성 강화 규정은 통신업체가 별도의 대가를 받고 특정 콘텐츠의 전송 속도를 빠르게 해 주는 이른바 '급행 차선'(fast lane)이나 서비스 종류에 따라 합법적인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속도를 느리게 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속도 차별 금지 속도 차별 금지 속도 차별 금지

■ 용감한 가족 박명수
박주미가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는 박주미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설현, 강민혁과 함께 라오스 콕사앗 소금마을로 떠나기 위해 가족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심혜진은 "정원이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해외 일정이 잡혀 라오스에 함께 가지 못하게 됐다"며 "그래서 내가 명수 와이프를 데려왔다.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주어지고 싶었다"고 가상 아내가 합류 한다고 알렸다.

이에 박명수는 "나를 여기서 결혼 시키겠다는 거냐. 나 안 된다. 아무리 방송이라도 와이프를 마음대로 만드냐"며 "우리 와이프가 진짜 이런 것 싫어 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박주미가 가상 아내로 등장하자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카 강민혁 역시 숙모 박주미 미모에 넋을 잃은 채 쳐다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용감한 가족' 박명수 가상아내로 첫 등장한 박주미는 아시아나 항공 모델을 하면서 단아한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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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너드 니모이 별세
영화 '스타 트렉'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니모이는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졌으며 사인은 만성 폐쇄성질환으로 알려졌다.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09), '스타트렉 다크니스'(13)에서 스팍을 연기한 재커리 퀸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아프다. 나의 소중한 친구인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며 "당신이 매일 같이 그리울 것 같다. 천사들이 노래로 당신을 안식처로 인도하리라"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레어드 니모이의 오랜 동료인 윌리암 샤트너와 조지 타케이 역시 외신을 통해 "나는 그를 내 친형제처럼 사랑했다. 그의 유머와 재능, 사랑하는 능력을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레어드 니모이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TV시리즈 '스타트렉'에서 뾰족한 귀를 가진 지구인과 외계인 혼혈 항해사 스팍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레너드 니모이 별세 레너드 니모이 별세 레너드 니모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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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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