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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中 정부 마케팅 단속..심리적 노이즈일 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5 08:05

수정 2015.03.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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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GKL에 대해 중국 정부의 중국 내 마케팅 단속 정책은 신경 쓰이는 부분이지만 심리적 노이즈일 뿐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중국 VIP 입장객은 전년대비 86% 증가했고, 중국인 총입장객은 전년대비 50% 증가, 지난 4·4분기 중국인 VIP 입장객 대호조 기세가 올해 1~2월초까지 이어졌다"며 "중국 정부의 마카오 정켓 단속에 따른 반대급부 효과"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그러나 2월 9일 화징펑 중국 공안부 치안국 부국장의 해외 도박 업체의 중국내 불법 마케팅 활동 단속 강화 발표 이후 이러한 기세는 꺾였다"며 "3월 들어선 VIP 입장객이 재차 회복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현재 시장 예상치는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과거 평상적인 수준보다는 공격적 마케팅을 할 순 없겠지만 GKL 정켓 비중이 6% 내외에 불과해 실질적인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이 회사 정켓 마케팅 위축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단 마카오 정켓 단속에 따른 반대급부 효과가 더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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