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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면세업과 中 아웃바운드 진출 주목..'목표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5 08:20

수정 2015.03.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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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은 5일 하나투어에 대해 면세업과 중국 아웃바운드업 진출에서 추가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1얼 사상 최대 모객 달성과 예약률 호조 등을 반영해 연초 대비 25%이상 상승했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높아졌으나 올해 본사 및 자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될 만큼 추세적인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월 전체 송출객수는 전년동월비 23% 증가한 29만6000명으로 1월에 이어 높은 성장을 지속했는데 이 가운데 패키지 인원은 19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비 18% 증가했고, 항공권 판매는 10만명으로 전년동월비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지역은 엔화약세와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전년동월비 60% 성장했으며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하로 장기로 노선인 미주와 남태평양 그리고 유럽지역은 전년동월비 각각 31%와 13%, 4%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가 성장 동략인 면세업은 공항과 시내면세점을 모두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중국 아웃바운드 진출 역시 점차 가시화될 전망인데 지난 2월 한중 FTA 협정문에 대한 가서명이 완료됐기 때문에 향후 중국내 여행업 라이센스 취득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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