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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참가 기업 해외 판로 확대 지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5 10:20

수정 2015.03.05 10:20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테크노파크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해외 유망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갖고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확대 지원에 본격 나선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5)에서 정보기술(IT) 융복합 산업생태계활성화 사업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유망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유망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KIMES 2015' 기간인 6일과 7일 양일간 9개 국가의 메디컬 해외바이어를 초청, 대구경북 의료기기 기업(21개)과 수출상담을 펼친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러시아, 중동 등에서 의료기기 전문 바이어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대형 판매망을 보유한 센타나, 오웰 바디 등 의료기기 유통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은 일대 일 상담과 전시장 현장 상담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제품을 직접 보고 기업과 상담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와 수출계약관련 사항이 진행되면 기업은 대구TP로부터 후속 수출 지원 연계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이근우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지난해 수출 상담회에서 120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냈으며 이번 상담회에서는 2000만달러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해외 바이어들이 지역 의료관련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 의료 관련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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