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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펀드'설정액 1000억 돌파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6 14:36

수정 2015.03.06 14:36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펀드'가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유일 중국 중소형주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다. CSI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 등에 투자한다. CSI500은 시가총액 상위 800종목으로 구성된 CSI800지수 중 CSI300에 해당하는 상위 300종목을 제외한 5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이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해 6월 설정이후 28.24%, 1개월 7.92%다.(에프앤가이드 5일 기준)

선강퉁(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간 교차매매)이 시행되면 중국 중소형주는 더욱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선전시장은 상하이시장에 비해 중소기업 및 신흥산업 비중이 높아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가능성이 있다. 선전시장의 중소기업 비중은 50% 정도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약 5500억원의 중국본토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 삼성 China2.0본토,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삼성 중국본토 레버리지 펀드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 중국본토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약 1100억원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펀드'설정액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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