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11일 개장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9 09:23

수정 2015.03.09 09:23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동계스포츠의 요람이 될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을 개장한다.

인천시는 오는 11일 연수구 선학동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개장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계스포츠 종목인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관계자 및 대표선수들도 참석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개장행사는 국내 최대 피겨스케이팅 대회인 '제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개장행사는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식후행사로는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장식에 이어 진행되는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는 11∼15일 열리고, 초·중·고·대학·일반 등 국내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대지면적 24만2484㎡, 연면적 1만3415.95㎡,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관람석은 3206석(주경기장 2945석, 보조경기장 261석)이며, 국제 규모를 자랑하는 빙상장 등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이번 대회가 끝난 후 1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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