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밥스누(BOBSNU)는 무설탕 무화학처리 방식의 빈투바 초콜릿 '슈아드렌'(사진)을 선보였다.
빈투바 제조 기법은 카카오 원두를 그대로 갈아 바(bar) 형태의 초콜릿을 만드는 방식으로, 고대 마야에서 초콜릿을 제조하던 방법이다. 직접 수입한 원두를 로스팅하여 원두를 48시간 이상 맷돌 방식으로 갈아 만들며, 일체의 화학적 처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슈아드렌은 설탕을 넣지 않고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대체당 '말티톨'을 첨가해 아이나 중장년층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말티톨은 칼로리가 설탕의 절반 수준으로 혈당 수치를 거의 상승시키지 않는 대체당 성분이다. 설탕은 물론 합성착향료, 안정제, 색소 등을 넣지 않았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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