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옥시토신이란, 男-女 사랑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화학물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1 09:16

수정 2015.03.11 09:16

옥시토신이란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화학물질

옥시토신이란
옥시토신이란

남자와 여자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면 우리 몸에서 많은 변화들이 나타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말을 더듬기도 한다. 사람이 사랑의 감정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여간의 사랑에 사랑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는 도파민, 옥시토신, 엔도르핀 등이 있다. 이들 화학물질이 적절히 조화가 되면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도파민 호르몬은 이성을 마비시키는 호르몬이기도 하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도파민 호르몬이 급증하게 된다.

옥시토신이란 사랑에 대한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지속되면 옥시토신이 분비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 포옹, 키스 등 신체 접촉을 하면 옥시토신의 분비가 급격히 늘어난다.


옥시토신이란 뇌하수체에서 분비돼 분만 후 자궁 수축에 관여하기도 하며 산모가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할 때도 분비돼 엄마와 아기가 친밀감을 형성하게 해준다.

엔도르핀 호르몬은 사랑을 하는 동안 슬픔과 통증을 잊게 하고 쾌락, 극치감, 오르가즘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신비한 황홀감을 느낄 수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