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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토신이란..포옹, 키스 등 신체 접촉 시 옥시토신의 분비 급격히 증가해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는 느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1 09:51

수정 2015.03.11 09:52

옥시토신이란..포옹, 키스 등 신체 접촉 시 옥시토신의 분비 급격히 증가

남자와 여자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면 우리 몸에서 많은 변화들이 나타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말을 더듬기도 한다. 사람이 사랑의 감정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여간의 사랑에 사랑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는 도파민, 옥시토신, 엔도르핀 등이 있다. 이들 화학물질이 적절히 조화가 되면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도파민 호르몬은 이성을 마비시키는 호르몬이기도 하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도파민 호르몬이 급증하게 된다.

옥시토신이란..포옹, 키스 등 신체 접촉 시 옥시토신의 분비 급격히 증가해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는 느낌

옥시토신이란 사랑에 대한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지속되면 옥시토신이 분비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 포옹, 키스 등 신체 접촉을 하면 옥시토신의 분비가 급격히 늘어난다.

옥시토신이란 뇌하수체에서 분비돼 분만 후 자궁 수축에 관여하기도 하며 산모가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할 때도 분비돼 엄마와 아기가 친밀감을 형성하게 해준다.

엔도르핀 호르몬은 사랑을 하는 동안 슬픔과 통증을 잊게 하고 쾌락, 극치감, 오르가즘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신비한 황홀감을 느낄 수 있다.

나른한 봄철 건강한 삶을 유지 하기 위한 건강상식으로는 봄철 건강한 식습과 춘곤증 극복 생활수칙이 있다.

10일 포털사이트 키워드에는 '봄철 건강한 식습관'이 화제다.

봄철 건강한 식습관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평소에 지켜야 할 식습관과 매우 흡사하다.

평소 피해야 할 식습관은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거나 과식 혹은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외에도 불규칙적인 식사시간, 급한 음식 섭취, 음료수 과다 섭취, 지방 음식 무섭취, 큰 그릇 사용 등이 피해야 할 식습관으로 언급됐다.

특히 제대로 된 식사 대신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하거나 과도한 야식, 아침 식사 거르기, 과도한 카페인의 섭취 등도 피해야 할 식습관에 해당한다.

봄철 건강한 식습관으로 춘곤증도 예방해보자

춘곤증 극복 생활수칙은 봄에 찾아오는 '피로'를 잘 풀 수 있는 방법이다. 춘곤증의 원인은 적응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인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활수칙이 필요하다.

춘곤증은 보통 1~3주 내에 사라지지만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 만성이 될 수 있어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자세한 원인은 특히 외부 기온이 상승하면서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체표면 쪽으로 몰리면서 뇌, 위 등 주요 장기로 공급되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들 수있다. 이 때문에 식사 후 졸음 식욕부진 피로감 소화불량 현기증 등의 증상이 생긴다.

춘곤증 극복 생활 수칙 첫번째로는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는 것이다. 영양소 부족은 춘곤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오전에 뇌가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점심 때 과식을 피할 수 있다.

수시로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은 춘곤증을 극복하는 슬기로운 생활규칙이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고 아침에 일어날 때도 가벼운 체조 등을 하면 좋다.

음식과 관련한 춘곤증 극복 생활수칙은 비타민B1, C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비타민 B1이 많은 음식으로는 보리 콩 계란 시금치 돼지고기 깨소금 붉은 팥 강낭콩 땅콩 잡곡밥이 있고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은 과일 야채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가 있다.

커피 음주 흡연은 하지 않는 것도 춘곤증 극복 생활수칙이다. 졸린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 흡연을 많이 하면 더 피곤해져 춘곤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운전 중 춘곤증은 곤혼스럽다. 운전 중 춘곤증 극복 생활수칙으로는 휴식이 필수다.
춘곤중을 피하려면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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