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안전매뉴얼' 앱(App)은 교육분야 안전 종합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자연재해, 학교내·외 활동 등 8개 영역 55개 안전사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안전사고 시 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짧은 문장(5~10개 문장 내외)으로 제작됐으며, 사고 대처요령 동영상 및 직접 연결이 가능한 비상연락처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학교생활 안전매뉴얼은 20초 내외의 대처요령별 동영상 및 삽화 등을 담아 안전사고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특수학생 등 저학년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스마트폰 앱(App) 이외에도 학교에서 안전교육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포켓형 책자(9.5×16cm)로도 개발해 학교에 파일 형태로 제공한다
'학교생활 안전매뉴얼' 앱은 안드로이드폰인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아이패드 포함)인 경우 애플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오는 23일 이후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또 대한민국 재난관련 포털 앱 '안전디딤돌'과도 연계해 학부모와 일반 국민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향후 학교에서는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모든 교사와 학생에게 안전 앱을 설치하도록 해 특히 수련활동, 수학여행 등 학생의 교외 체험활동에 적극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현장보급에 앞서 17개 시도교육청 및 안전교육 연구학교에 시범적용 했으며 향후 학교 활용 정도, 학생 반응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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