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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협회, 탄자니아 마을에 상수도시설 설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7 08:56

수정 2015.03.17 08:56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사람시 인근 코스트주 키사라웨에서 아프리카 지역 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탄자니아 마을상수도 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을상수도 시설 사업은 우리나라 환경부와 탄자니아 수자원부간 협력을 통해 시작한 것으로 탄자니아 키사라웨 마을에 컨테이너형 정수설비를 설치, 5000여명의 현지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는 것이다.


국내기업인 (주)생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섬유여과장치가 적용됐으며 민간구호단체인 (사)아이러브아프리카가 사후 관리한다.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아이러브아프리카, 소통을 위한 젊은재단은 준공식 당일에 키사라웨 마을주민을 위해 약 1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치약 등 위생용품과 기념품, 학용품 등을 증정했다.


윤웅로 한국환경산업협회 부회장은 "우수한 국내 환경기업은 아프리카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고 현지 진출 민간구호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시설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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