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평화는 배관산업의 6개 전분야(오·배수관, 상수도관, 하수도관, 각 이음관)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PVC관 생산업체이다.
이번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PPI평화가 선보이는 iPVC 수도관은 기존의 수도관으로 많이 사용되는 주철관과 PVC관의 문제점인 부식과 녹, 깨지거나 터지는 사고로 인한 식수오염 및 유지비용의 증가 등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한 제품이다. PPI평화는 8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13년 세계 최초로 녹 및 부식이 발생되지 않으면서 쇠보다 강한 100년 수명의 iPVC 수도관을 개발했다. 특히 iPVC 수도관은 국내에서 신기술 NEP 인증(산업통상자원부)과 녹색기술, 녹색기술제품 인증(환경부), 우수제품인증(조달청)을 받았으며, 해외에서는 미국국립위생규격(NSF), 미국재료협회(ASTM), 미국수도협회(AWWA)의 인증과 미국방부(FED) 승인을 받으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런 성과로 iPVC 수도관은 미국정부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평택 주한미군기지 현장(1,465만m2, 444만평) 메인 송수라인(300mm)에 400만 달러가 납품돼 시공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50여개국 1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ISO/TC 138(플라스틱관 국제표준화)총회에서 iPVC의 새로운 표준을 발표하여 우리나라가 1964년 ISO 정회원 국가로 가입한지 50년, 독일에서 PVC파이프가 탄생한지 70년만에 새로운 표준을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국가의 위상을 높였다.
PPI평화 관계자는 "국내 최대 공공조달 전시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통해 iPVC 수도관을 비롯한 PPI평화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연구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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