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들 3개 터널은 올해도 동일하게 감면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의 통행료를 받게 된다.
민자터널의 통행료는 직전사업년도 말까지의 소비자물가 변동분을 반영해 통행료를 결정한 후, 인천시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민자사업자들은 통행료 동결로 인한 운영난 및 변경실시협약 등을 근거로 불가피하게 지난 1월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오는 4월 1일부터 50원~200원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는 정부의 물가안정정책 부응하고 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통행료를 동결하도록 했다.
한편 시는 3개 민자터널의 통행료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동결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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