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하이스코의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등을 합병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된바 없다고 설명했다. 하이스코는 현대제철로 부터 열연강판을 받아 자동차용 냉연 강판으로 가공한 뒤 현대차에 이를 공급하고 있다.
하이스코는 현재 세계 11개국의 현대·기아차 공장 인근에서 냉연강판 가공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부문을 합병하면서 쇳물부터 열연·냉연강판으로 이어지는 일관제철소로 모습을 완비 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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