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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호선 연장 개통, 오늘부터 언주~종합운동장역 달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8 10:31

수정 2016.03.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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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호선 2단계 연장 구간이 28일 개통됐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추가된 구간은 신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4.5km, 5개역(언주-선정릉-삼성중앙-봉은사-종합운동장)이다.

신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역은 7분대, 그 동안 1시간이 넘게 걸렸던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는 38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출퇴근 혼잡시간이다.
현재 지하철 9호선은 개화역에서 신논현역까지 25개 역을 지나는데, '지옥철'이라 불릴 정도로 출퇴근시간 혼잡도가 240%에 육박한다.

여기에 5개역이 추가되면 이용객이 크게 늘어 혼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출근시간대에 안전요원 50명을 투입해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가양역에서 여의도역까지 급행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긴급 발주한 전동차 70량은 내년 9월이나 돼야 운행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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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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