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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서강인상'에 정진행, 김재수, 故 신해철씨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30 10:04

수정 2015.03.30 10:45

서강대 총동문회는 30일 '제19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로 정진행 현대차동차 사장,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 고 신해철 가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4월 10일 오후 7시 20분 서강대 메리홀에서 개최하는 '서강 동문 봄맞이 큰잔치'에서 개최한다. 서강대 총동문회는 이들이 탁월한 업적으로 대한민국과 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학교와 총동문회 명예를 떨쳤다고 밝혔다.


서강대 동문회는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무역 75)은 건설과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이 세계 일류 수준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화공 82)는 인간건강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 보급함해 인류행복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가수 고 신해철(철학과 87)은 남다른 예술적 창의성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었다"며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의제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공동체 성숙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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