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융개혁 추진단 출범...부처내 융합과제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1 11:01

수정 2015.04.01 11:08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금융개혁 추진단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과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사진 왼쪽)이 금융개혁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금융개혁 추진단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과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사진 왼쪽)이 금융개혁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정부 내 금융개혁 추진 기구인 금융개혁 추진단이 1일 출범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단장인 추진단은 세제, 외환, 연금, 핀테크, 해외진출, 부동산금융, 서민관련 등 정부 내 각 부처가 협업해야 할 금융개혁 과제를 추진한다.

금융개혁추진단은 임종룡 금융위원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청의 1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금융개혁추진단의 첫 회의가 이날 열림에 따라 금융개혁회의와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금융개혁 자문단 등 금융개혁을 위한 4개 조직이 모두 출범했다.

추진단은 금융개혁 최상위 기구인 금융개혁 회의를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저금리와 고령화, IT 등 비금융과 금융의 결합 등 한 부처의 힘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융합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려면 부처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개혁추진단은 금융위가 타부처에 협조 요청할 사항, 타부처가 금융당국에 필요로 하는 사항을 해결하는 부처내 '양방향 소통 및 협업채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논의된 과제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올릴 예정이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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