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스트레스 중독 급증, 피곤해도 일하려는 행동… 스트레스 중독 증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1 13:40

수정 2015.04.01 13:40

스트레스 중독 급증, 피곤해도 일하려는 행동… 스트레스 중독 증상

스트레스 중독 급증 현대사회의 고질병인 스트레스의 중독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스트레스 중독'이란 학습이나 노동에 시간을 할애하며 스트레스를 감수하는 사람을 말한다. 스트레스 중독일 경우, 혈압이 상승하고 심박동수가 빨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을 지속적으로 분비시켜 체내 시스템을 망가뜨린다. 특히 스트레스에 중독되는 상황에 이르면 뇌, 심장, 피부, 소화관 등 각 신체기관에 큰 부담이 가고 체중도 늘어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정신의학과 주디스 오를로프 교수는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피곤하면서도 일을 급하게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라며 "아드레날린 중독자는 일중독자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하버드대학교와 버지니아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주어져도 이를 누리지 못한다"며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스트레스 중독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이나 휴식, 명상 등의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훈련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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