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SBCK-한국와콤, 펜 태블릿·액정 태블릿 총판 계약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1 15:34

수정 2015.04.01 15:34

SBCK 이승근 대표(왼쪽)와 한국와콤의 서석건 대표가 1일 서울 상암동 와콤 본사에서 총판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BCK 이승근 대표(왼쪽)와 한국와콤의 서석건 대표가 1일 서울 상암동 와콤 본사에서 총판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T유통업체인 에스비씨케이(SBCK)는 태블릿 전문 기업 한국와콤과 영업 확대를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BCK는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와콤이 출시한 뱀부 스타일러스 펜 등 소비자 제품군의 유통과 공공기관, 교육,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펜 태블릿, 액정 태블릿 제품의 기업간거래(B2B)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SBCK는 손정의 회장이 설립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로 1991년 설립됐다. 현재 약 1200개의 파트너사를 보유한 국내 1위의 IT유통사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와콤은 2004년 일본 와콤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설립됐으며,펜 태블릿, 액정 태블릿, 스타일러스 펜 등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와콤의 태블릿은 디지털 콘텐츠 창작 및 디자인 분야 외 의료, 교육, 산업·공업, 전자문서, 전자서명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SBCK 이승근 대표는 "B2B 시장을 중심으로 와콤의 펜 태블릿과 액정 태블릿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와콤 서석건 대표는 "지난 10년 간 우수한 제품과 탄탄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한국와콤이 올해 IT유통업체인 SBCK를 추가 영입하면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최상의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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