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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A&C 인천 송도 이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5 11:58

수정 2015.04.05 11:58

포스코A&C는 서울 강남구의 본사를 4∼5일 인천 송도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6일부터 정상근무에 돌입한다. 포스코A&C가 23∼24층에 입주하게 될 동북아무역타워의 전경.
포스코A&C는 서울 강남구의 본사를 4∼5일 인천 송도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6일부터 정상근무에 돌입한다. 포스코A&C가 23∼24층에 입주하게 될 동북아무역타워의 전경.

【 인천=한갑수 기자】 포스코그룹의 설계·디자인 회사인 포스코A&C가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5일 인천경제쟈유구역청에 따르면 포스코A&C는 서울 강남구의 본사를 4∼5일 인천 송도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6일부터 정상근무에 돌입한다.

포스코A&C는 1970년 철강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철강, 환경, 에너지 등 산업플랜트 분야는 물론 일반 건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굴지의 종합건축서비스 회사이다.

포스코A&C는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이자 국내에서 준공된 건물 중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무역타워(NEAT TOWER)의 23∼24층을 사용하고, 전체직원 560명 중 현장 근무 직원을 제외한 본사직원 27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포스코A&C는 이번 본사 이전을 계기로 송도를 전략적 기반으로 삼아 포스코그룹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세계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사는 지난 2010년 5월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11월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2013년 11월 포스코플랜텍, 2014년 3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이전했고, 올해 1월 26일 대우인터내셔널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포스코A&C 입주를 끝으로 포스코그룹사 직원 약 5070명이 송도에 근무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포스코그룹 송도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포스코그룹사의 송도 집결은 포스코건설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그룹사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된다.


인천경제청은 본격적인 포스코그룹 송도시대로 인해 송도 내 거주 및 유동인구 증가, 직간접 일자리 창출 등 송도국제도시 및 인천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송도 부동산 개발사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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