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해프닝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 2 '어스타일포유'에서 시작됐다.
어스타일포유에서 구하라는 스타일리스트 없이 1주일을 보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도중 공동MC 씨스타의 보라와 카페에서 만나 서로의 파우치를 공개하며 평소 사용하던 뷰티 아이템을 공유했다.
신발과 유사한 모양의 독특한 구하라 파우치 속에서는 립글로스, 향수 등과 함께 미백에 도움이 되는 화이트닝 미백앰플이 소개되었다.
특히 구하라는 자외선차단제 등을 바르기 힘든 상황에서 피부결을 부드럽게 유지하고 환하게 가꾸어 준다고 설명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보라에게 미구하라 화이트닝 앰플을 적극 추천했다. 이어 보라 역시 본인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직접테스트를 해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 상황에서 구하라의 이름과 유사한 제품 브랜드 미구하라가 노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구하라가 런칭한 화장품 브랜드라는 루머가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미구하라, 구하라가 직접 런칭한거야?", "구하라 꿀 피부 비결이 미구하라였군", "구하라가 런칭한 미구하라, 미백앰플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이에 구하라 측 관계자는 "구하라가 직접 사용하는 제품의 브랜드가 우연하게 유사한 이름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해프닝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화장품 브랜드 런칭과 관련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유난히 하얗고 뽀얀 피부를 자랑하는 구하라 피부비결이 미구하라의 미백앰플로 밝혀지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구하라( http://www.miguhara.com) 미백앰플의 정식 명칭은 '울트라 화이트닝 앰플'로 지난해 케이블 방송을 통해 한고은이 직접 사용하며 한고은 화장품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울트라 화이트닝 앰플은 인공 향 및 화학재료 없이 70%의 캐모마일 추출물이 함유된 저자극 제품으로 앰플 형태로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 고민을 해결하고 피부 광채를 살려 타고난 듯 자연스러운 동안 피부로의 관리를 도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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