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마음을 설레게 하는 벚꽃의 시즌이 돌아왔다. 매일 똑같이 걷던 거리에 꽃들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여자들의 마음에도 봄이 성큼 찾아왔다. 손꼽아 기다리던 그와의 벚꽃놀이 데이트!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꽃보다 더 예쁜 스타일링 비법으로 성공적인 데이트를 준비해보자.
◆ 상큼 발랄 풋풋한 10대 패션
▲ 르피타, 마나스, 소다, 망고스틴 / 스타일뉴스 |
특별한 날인 만큼 교복을 벗고 생기발랄한 10대의 풋풋함을 뽐내보자.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포인트를 준 맨투맨 티셔츠에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스커트를 매치해보자.
상큼한 민트 컬러와 스카이 컬러의 조화가 10대의 발랄함을 한껏 강조해준다. 성숙해 보이고 싶은 욕심에 안 신던 구두를 신는 건 금물! 봄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꽃구경을 위해서는 편안한 스니커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걸어도 편안한 스니커즈는 교복에도 잘 어울리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과한 액세서리는 피하고 발랄한 룩에 어울리는 스포티한 손목시계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청순미 넘치는 20대 패션
소녀에서 숙녀가 되는 20대, 청순미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여성스러움을 뽐내보자. 벚꽃을 옮겨놓은 듯한 화사한 원피스는 어디에서나 주목 받는 꽃놀이 패션을 연출해 줄 것이다.
아직 일교차가 큰 계절인 만큼 파스텔 컬러의 아우터를 같이 코디하면 좋다. 장시간 걸어야 되기 때문에 높은 힐은 잠시 벗어두고 봄이 오면 빠질 수 없는 플랫슈즈로 청순한 룩을 연출해보자.
액세서리는 무거운 골드보다는 가볍고 사랑스러운 실버 컬러를 추천한다. 하트모양의 목걸이는 사랑스러움을 한껏 강조해줄 것이다. 원피스만으로는 아쉽다면 플라워 패턴의 손목시계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이날만큼은 꽃보다 더 화사하고 청순하게 변신해보자.
◆ 세련미와 당당함이 넘치는 30대 패션
▲ 조이너스, 막스마라, 핏플랍, 에스까다 by갤러리어클락 / 스타일뉴스 |
10대, 20대에게선 느낄 수 없는 세련미와 성숙미로 무장한 30대 벚꽃놀이 패션을 알아보자. 트렌디한 스트라이프 자켓은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비비드한 블루컬러의 팬츠를 매치하면 트렌디 하면서도 커리우먼 같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재킷 안에는 꽃놀이 패션인 만큼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블라우스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액세서리는 뜨거운 봄 햇살을 대비해 나들이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와 은은한 핑크 컬러가 가미된 디자인의 손목시계로 여성미를 강조해보자.
신발은 패션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의 펌프스 슈즈를 추천한다. 특히 실버 컬러의 펌프스 스타일의 플랫슈즈는 이번 시즌 주목 받는 놈코어와 메탈릭이 결합된 핫 아이템으로 발끝까지 당당한 패션을 완성시켜 줄 것이다.
/ stnews@fnnews.com 정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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