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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름스쿨 '페스티벌' 9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8 09:56

수정 2015.04.08 09:56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지역 9개 대학과 4개 고등학교 영화과 학생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인 제1회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15(GFSF 2015)'가 9일부터 11일까지 메가박스 영통과 영통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경기영화학교연합과 경기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영화학과 교수들과 경기도의 노력으로 미래의 영화인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제작과 유통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희대, 단국대, 대진대, 동아방송예술대, 명지대, 서울예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 등 경기도의 9개 영화관련 대학교와 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한국애니고 등 4개 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15에는 학교당 2~4작품씩 총 35편의 영화가 출품돼 '비경쟁 학생 영화제', '교육과 소통, 축제의 영화제', '새로운 영화 발굴', '교육을 고민하는 영화제', '해외 학생영화 초청 및 국제교류의 영화제', '학생 제작 영화 실질적 제작과 배급 활성화' 등 총 6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될 예정이며, 상영 이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모든 상영은 무료로 진행된다.


영화 상영 외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학교 학생들이 협력해 48시간동안 주어진 주제로 5분 영화를 제작하는 '48시간 영화만들기', 교수들을 주축으로 전문 멘토링 팀으로부터 영화제작 전반에 걸쳐 멘토링을 받는 '사전제작지원작 피칭 및 멘토링' 등도 예정돼 있다.

또 '4K UHD 영화제작'과 '색보정 기술'에 관한 '영상기술특강'과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과 한경수 프로듀서를 초청해 진행하게 될 '다큐 특강'(DMZ 다큐영화제 공동 제공), 경기도 9개 대학교 출신의 전문 영화인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시네토크-현장에서 살아남기'(G시네마 공동제공)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사전제작지원작 피칭과 멘토링에 선정된 작품은 2000만 상당의 사전 제작지원을 받게 된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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